5년차 UI/UX 디자이너 박수영님의 멘토링 후기

1. [Before] 신청 동기 및 고민

“멘토링을 신청하기 전, 커리어와 관련해 가장 막막했거나 해결하고 싶었던 고민은 무엇이었나요?”

내 이야기가 없는 사람

“경험은 있는데, 왜 내 이야기는 없지?”

모든 것의 시작은 이 질문이었습니다. 분명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고,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를 빼곡히 채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펼쳐보면 그곳엔 ‘나’는 없고 그저 흩어진 경험의 파편들만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었습니다.

‘이걸로 누군가를 설득할 수 있을까?’

서류 마감일은 속절없이 다가오는데,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몰라 방향을 잃은 채 제자리만 맴돌았습니다. 간절함이 조급함으로, 조급함이 불안으로 변해가던 그때, 깨달았습니다. 흩어진 나의 진짜 ‘이야기’를 함께 찾아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2. [Insight] 솔루션 및 차별점
“멘토링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거나, 새롭게 깨닫게 된 점(Insight)은 무엇인가요?”


점이 선으로, 단어가 이야기로

멘토님의 멘토링은 ‘교정’이 아닌 ‘발견’에 가까웠습니다. 단순히 문장을 다듬는 것이 아니라, 제 안에 숨겨진 ‘나라는 사람의 스토리’를 끌어내 주셨죠. 제 삶과 프로젝트에 반복되는 테마를 찾아 하나로 이어주셨을 때, 비로소 필요했던걸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특히 “조카에게 설명하듯 말해보세요” 라는 질문은 제 세상 모든 것을 바꿔놓았습니다. 그 순간 깨달았어요. 제가 얼마나 어렵고 딱딱한 전문 용어로, 정작 가장 중요한 ‘보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는지를요.

그리고 말로 설명은 못하겠지만..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부딪혀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신기하게도 멘토링 이후, 다른 멘토님들마저 제게 “뭔가 달라졌다”, “변했는데 훨씬 좋아졌다”고 말씀하실 정도였으니까요. 

여러 멘토링과 다양한 형태의 피드백을 들었지만, 멘토님과의 멘토링은 준비과정의 ‘부담’이 먼저 떠오르기보다 오늘은 어떤 새로운걸 알게되서 또 얼마나 더 좋아질까 -하는 ‘기대감’이 떠오릅니다. 

3. [After] 변화 및 성과
“멘토링 후, 스스로에게 생긴 가장 긍정적인 변화나 구체적인 성과는 무엇인가요?”


다시, 하는 일이 즐거워졌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제 포트폴리오가 ‘정보의 나열’에서 ‘한 사람의 살아있는 스토리텔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 이야기가 더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나침반 삼아 파고들자, 이야기가 생기고 생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괴로웠던 줄도 몰랐던 작업 과정이 다시 즐거워졌다는 것, 이게 제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입니다.

예전에는 자소서, 포트폴리오, 면접이 각자 다른 옷을 입고 있었다면, 이제는 ‘나’라는 하나의 실로 꿰어져 무엇을 보여줘야 할지 명확해졌습니다. “분명 될 것 같은데, 왜 안 보일까?”라며 막막했던 문제의 실체도, 이제는 어디를 어떻게 고쳐야 할지 보입니다.

커리어의 과도기를 겪으며 ‘어디에 합격했다’ 같은 눈에 보이는 결과는 아직 없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멘토링 후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내가 주체적으로 나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선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멘토 코멘트

멘토링 이후 수영님의 포트폴리오의 힘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타고난 열정으로 밤샘 작업을 이어가면서 했던 고민의 흔적과 그로 인한 통찰이 하나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현재 수영님은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입니다. 다른 회사에 소속되는 것보단 원하는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A부터 Z까지 스스로 마무리 하며 개인 브랭딩을 만들어 가는 일. 고민 끝에 찾은 이 길이 수영님이 원하던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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